아마 VirtualFDD를 이용해서 Ghost를 사용하는 사용자중에 종종 저런 경우를 겪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별다른게 아니다. VirtualFDD의 작동방식을 이해하면 되는데, VirtualFDD는 마스터 부팅 레코드(MBR)부분을 변경해서 FDD로 작동하는 것처럼 가상으로 FDD를 생성해준다는 것에 있다. 그렇다는 저 에러는 왜 나오는 것이냐..
나의 경우는 백업을 뜨기위해서 VirtualFDD를 사용한다. 백업프로그램은 단연 Ghost를 주로 사용한다. Ghost를 이용한 프로세스를 작성해보면,
1. 윈도우에서 Ghost가 들어있는 부팅이미지를 VirtualFDD를 이용해서 시동한다.
2. VirtualFDD는 MBR를 수정해서 Ghost가 들어있는 FDD파일이 가상FDD로 작동하도록 설정후 리붓된다.
3. 리붓후 Ghost를 이용해서 시스템을 백업한다. ***
4. 백업후 리붓해서 다시 윈도우를 사용한다.
5. 무슨 일이 발생해서 복구를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6. VirtualFDD를 이용해서 리붓하고, Ghost를 이용해서 복구한다.
7. 윈도우를 잘 사용한다.
8.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각종 도스모드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바이오스업데이터, 디스크 펌웨어 업데이터)등을 사용하려고 VirtualFDD를 시동하고 해당 이미지로 리붓하려한다.
9. 짜잔!!! 위와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잘 읽어보면 ***된 부분이 문제가 되는 듯하다.
백업을 할 당시의 MBR은 VirtualFDD가 시동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 MBR은 복구후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듯이 있다가, 복구후 2번째로 VirtualFDD를 사용하려할 때 에러를 발생시킨다.
나의 경우는 에러[8]번 이 발생하였다. 숫자는 다를지몰라도 대부분 저 경우가 아닌가 생각한다.
수정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간편하다.
MBRWizar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이곳에서 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적당한 곳에 압축을 풀고,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눌러서 cmd를 입력해서 윈도우 커맨더창을 띄운다. 프로그램이 위치한 곳까지 이동해서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mbrwiz /repair=1
위와 같이 입력하고 엔터를 입력하면 MBR이 깨끗하게 갱신된다. 제대로 작동되어진 모습을 캡쳐해 보았다.
이렇게 MBR을 복구하고 리붓하고 VirtualFDD를 사용해보면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다시 사용가능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