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는 별다른 외장기기에 대한 드라이버를 따로 인스톨하는 경우는 VGA를 제외하고는 드문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snaptic 사등의 터치패드 드라이버가 윈도우를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정말 좋은 기능을 많이 제공했었는데요..
우분투를 사용하더라도 비슷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인디케이터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의 터치패드가 커서 타이핑만 하더라도, 엄지손가락의 넙적한 부분이 자꾸 터치패드에 스쳐서 마우스 포인터가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원하지 않는 클릭을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1. 설치
간단합니다. 레포지토리를 추가하고, 패키지목록을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면 됩니다.
$ sudo add-apt-repository ppa:atareao/atareao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touchpad-indicator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인디케이터 플러그인들이 보이는 부분에 고전적인 투버튼의 터치패드 모양의 아이콘이 팝업됩니다.
일단 저는 비활성이 목적이었기에 활성, 비활성에 사용할 단축키는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설정하시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첫번째로 보이는 항목이 마우스를 연결하면 터치패드를 비활성해주는 옵션입니다.
두번째로는 프로그램 종료시에 터치패드를 활성화할 것인지 아닌지 (인디케이터 프로그램은 항상 켜놓지만 기본설절대로 그냥 두었습니다.)
세번째 두번째와 반대되는 옵션입니다.
네번째는 인디케이터를 시작할 때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되도록 할 것인가인데, 마우스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므로 원치않는 액신이므로 저는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는 타이핑시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되도록 하는 옵션으로 그 아래의 비활성시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인 2초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로그인시 자동시작, 자동숨김, 비활성과 활성을 알림창으로 보일 것인지에 대한 설정입니다. 저는 다 쓰도록 했습니다.
특별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투핑거 드래그에 대한 설정이 가장 많습니다. 위아래 스크롤만 필요해서 위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마우스 왼쪽버튼, 오른쪽버튼 클릭을 처리하는 방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테마에 따라서 아이콘의 색을 정할 수 있습니다. 블랙테마를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 이런 지원은 정말 땡큐입니다. ㅎㅎ
이상으로 터치패드를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있는 좋은 인디케이터의 소개를 마칩니다.